최근 어린이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자 옥천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13일 오전 10시, 11시 2회에 걸쳐 관성회관에서 군내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내 몸은 장난감이 아니예요!"라는 주제로 성교육 인형극을 공연한다.

한국성폭력 상담소 2011년 상담 통계에 의하면 13세 미만의 어린이 대상 성폭력이 전체 성폭력의 30%에 달한다는 결과나와 안타까운 현실을 말해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기 상황에 대해 인형극을 통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으로 쉽게 표현하여 실시한다.

특히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증가하여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교육 인형극 관람을 통해 아동 스스로 우리 몸의 소중함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