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일호)과 대전세관(세관장 이민근)은 11일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FTA 활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미국·EU·ASEAN 등 FTA 협정국 현지시장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기업맞춤형 1대 1 컨설팅 등 행정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중인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원산지 증명서, 원산지 관리시스템 등 FTA 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FTA 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FTA 원산지 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산지 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및 영문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연 등 기업맞춤형 FTA 1대 1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맞춤형 FTA 1대 1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대전충남중기청수출지원센터(042-865-6151)이나 대전세관 통관지원과(042-717-2225)를 통해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