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네트워크 구성 높은 점수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민관협력포럼이 주최한 '2012년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는 정부·기업·시민사회가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요인 및 문제점을 극복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국적 민관협력 모델'을 발굴 확산시켜 나가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서구는 지난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테마파크 조성사업 민관협력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민관협력의 날개 MOU효과' 사례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관련기관 간 한국형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주민·시민단체·기업체·유관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민관협력에 의한 민간주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상호간 정보공유 확대, 공동민관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관 주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