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장난전화 3.6배 ↑
119 장난전화 3.6배 ↑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9.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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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강력 대처키로
올해 충남도내 119 장난전화가 지난해보다 3.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9 신고 10건 중 8건은 소방안전과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가 119 신고·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9 신고·접수는 7월 말까지 모두 48만3000여건에 이른다.

이 중 화재나 인명구조, 구급 등 위급상황은 9만9000여건(20.7%)에 불과하고, 나머지 38만4000여건(79.3%)은 억지성 민원요구나 단순 안내, 잘못 걸려온 전화 등 '비긴급 상황'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난전화 및 허위 신고는 57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41건보다 4512건(363.6%)이 늘어 심각한 소방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장난전화 및 허위 신고에 대해 소방기본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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