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골프 전문인 양성 힘쓴다
한남대 골프 전문인 양성 힘쓴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9.04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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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저학과 석사과정 개강… 서아람·이근춘 교수 임용
골프 레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 한남대학교가 골프레저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한남대는 과학적인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골프 전문인을 양성코자 사회문화대학원에 골프레저학과 석사과정을 신설, 이번 학기부터 개강에 들어갔다.

학과 신설에 앞서 한남대는 스타 프로골퍼 출신으로 전 호서대 골프학과 교수인 서아람 교수(39·이학박사)와 대전 출신의 이근춘 교수(49·이학박사)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서 교수는 지난 1995년 KLPGA에 입회해 프로에 데뷔한 이후 KLPGA 통산 3승과 미국여자프로골퍼(LPGA) Class A멤버 티칭 프로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또 국내 골프 박사 1호인 이 교수는 스윙분석 및 피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사이언스 골프스윙분석프로그램의 개발자이자 '골프스윙 기본과 응용' 등의 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교과 과정에는 골프지도법, 골프 스윙분석 실습, 골프클럽 피팅 및 실습, 골프심리학, 생리학, 장비학, 경영학, 골프 코스 관리학 등 다양한 연구와 과학적인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공과목이 개설됐다.

서아람 교수는 "골프레저학과 석사과정 신설을 통해 앞으로 투어 프로골퍼를 비롯한 골프지도자, 골프산업 종사자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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