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일 김종벽 기획예산과장을 재정경제국장, 최진섭 의회 운영총무전문위원을 복지환경국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서기관급 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권병홍 재정경제국장은 기획행정국장, 서정수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의회사무국장, 신왕섭 전 복지환경국장은 문화예술체육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남상우 시장은 이번 인사에 앞서 인사위원회 위원 9명중 3명을 사무관으로 임명해 당일 통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승진자를 확정했다. 청주시는 이어 다음주 중 행정직 5명, 보건직 1명 등 9명에 대한 사무관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급 승진·전보 인사는 시장을 적극 보좌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능력과 추진력 등을 고려해 발탁했다"며 "사무관 승진·전보인사도 근무성적, 연공서열, 업무추진 능력 등을 고려해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