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인기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인기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2.08.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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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농기센터, 10월까지 5차례 진행… 실용적 교육 호응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귀농·귀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영농정착 신규 농업인 기술교육'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2차례 진행된 교육에서는 귀농한지 얼마 안 된 신규 농업인들이 대거 참여해 교육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난 22일 실시된 교육에서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천연 작물보호제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황토 유황을 직접 제조해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한 귀농인은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상상했지만 농사일이 쉽지만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영농에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들부터 꼼꼼하게 알려주니 좋고 더불어 새로운 이웃들까지 생겨 귀농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영농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 농업의 핵심 리더와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농업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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