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 연말 본격화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 연말 본격화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08.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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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계획변경안 승인… 보상협의 등 추진
계룡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시가 역점 추진해온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 변경,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 22일 받았으며, 앞으로 LH공사에서 시행하는 경영투자심의회를 거쳐 연말부터 보상협의와 보상비 지급을 시작으로 2016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은 당초 150만㎡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LH공사의 재정난 등으로 2/3가 축소된 60만㎡ 규모로 개발 계획을 변경됐으며, 이번에 국토해양부의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됐다.

이에 따라 LH공사는 이달중 계룡시 금암동(논산·계룡농협 금암지점 2층)에 보상업무팀을 상주시켜 본격적인 보상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기원 시장은 "1993년부터 개발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오랜 기간 동안 사업추진이 미루어져 지역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끼침은 물론 시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었으나, 모든 역량을 다한 끝에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이 빛을 보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 중 잔여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소외 및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계룡시 공영개발사업으로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을 연계시키고 도로와 기반시설도 함께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공사에서 추진하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과 계룡시에서 추진하는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에는 2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정체되고 있는 계룡시 경제에 큰 파급효과는 물론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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