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인들 열정의 무대
젊은 음악인들 열정의 무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8.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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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연주자 발굴 시리즈 2번째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는 17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음악인들의 무대를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갖는다.

미래의 한국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떠오르는 연주자들의 이번 무대는 신인연주자 발굴 시리즈 2번째로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무대로 꾸민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5명의 젊은 예비스타들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뛰어 넘어 세계 클래식 음악계로 나가는 발판이 되는 중요한 무대다.

5명의 젊은 음악인은 소프라노 김수진, 신향숙, 호른 정준우, 피아노 김지연, 이진옥씨로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금노상씨의 지휘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카르멘의 유혹으로부터 시작되는 정렬적인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을 시작으로 호른 부문에서 정준우가 '호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목가'을 연주한다. 이어 매력적인 목소리와 표현력, 연기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신향숙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중 "얼음장 같은 공주님의 마음도"와 소프라노 김수진이 섬세한 성악곡으로 유명한 샤르팡티에의 오페라 '루이즈'중 "그대를 사랑한 날로부터"를 협연한다.

또 피아노 김지연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바단조, 작품 1번'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눈부신 클라이막스를 이루고 있는 피아노 이진옥의 '리스트의 헝가리 환상곡' 등을 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라이징 스타들의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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