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외국작가 드로잉 '비물질적 기록'
외부·외국작가 드로잉 '비물질적 기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8.08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31일까지 국제교류전 … 설치·회화 등 전시
미술작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31일까지 국제교류로 외국작가와 외부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비물질적 기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미술창작스튜디오 개관이후 외국작가들의 입주와 외부작가 중 창작활동에 두드러진 10명의 작가들을 초대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 40여점 선보인다.

전시는 드로잉을 소재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전시되며 참여작가는 김승현, 김온, 김윤섭, 나광호, 배윤환, 서은희, 양지원, 이도현, 오구리스 마리코(일본), 최제헌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은 공간을 나눠 다양한 설치작품과 벽면을 캔바스화해 벽에 직접 그리는 벽화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일반적인 그리기로서의 드로잉 방식이 아닌 현대적으로 해석한 회화, 영상미술, 설치 등으로 전시를 구성해 일반 관람객들도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으로는 오구리스 마리코(일본)와 서은희 작가의 도장기법과 염색, 김온(프랑스 활동)작가의 독특한 북 디자인과 네온사인 글씨작품, 나광호 작가의 유아적 드로잉과 김윤섭, 배윤환, 이도현 작가의 문학적 드로잉, 양지원, 최제헌 작가의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작업들이 전시된다.

작품전과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리기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전시된 작품 중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그리거나 글로 표현하는 방식의 '싱싱한 드로잉하기'행사도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