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생 융합으로 하나된다
세계 대학생 융합으로 하나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8.07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까지 국제컨퍼런스 '아이시스츠-카이스트'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과 석학들이 한데 모여 융합의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아이시스츠-카이스트(ICISTS-KAIST) 2012'가 지난 6일 개막식을 열고 10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아이시스츠-카이스트'는 KAIST 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국제 컨퍼런스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컨퍼런스에는 신희섭 기초과학연구단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을 비롯해 샴 선더(S. Shyam Sundar) 펜실베니아주립대 특훈교수, 브루스 실리(Bruce E. Seely) 미시간대 학장 등 국내외 연사 35명이 강단에 선다.

참가자로는 KAIST·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대학생을 비롯해 미국의 애머스트대와 조지아공대, 중국 북경대와 일본 와세다대, 영국과 프랑스 등 11개국 61개 대학에서 35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같은 시간에 3개의 강의가 진행되는 병렬 세션을 비롯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창업가들이 진솔한 토크를 펼치는 창업 세션이 열린다.

이와 함께 연사와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 그룹 토의가 진행되며, 세계 곳곳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창작무용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부스도 컬처 나잇에 마련됐다. 특히 8일 오후 4시에는 '아이시스츠-카이스트 2012'의 여러 강연 중 대국민 이색 과학강연인 '플러스+(PLUS+)'가 KAIST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중강연에서는 '엘본 더 테이블'의 최현석 총괄셰프와 '카이스트 모바일 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여운승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각각 강연과 함께 시연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