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승과 제자 희망의 빛 전파
장애인 스승과 제자 희망의 빛 전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8.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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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KBS청주공개홀서 희망음악회… 성악가 최승원씨 출연
노래와 연주를 통해 장애인 스승과 제자의 희망의 빛을 들려주는 무대가 열린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충북협회는 8월 3일 오후 7시 KBS청주 공개홀에서 장애를 딛고 연주가 길을 걷고 있는 최승원 성악가와 제자들의 무대를 펼친다.

이 음악회는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예술가의 역량을 알리고, 충북 장애인예술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진으로 성악가 최승원씨는 지체장애2급이지만 동양인 테너 최초 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 오페라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100년 전통의 파사데나 오페라콩쿠르 우승, 비엔나 Fuchs 국제 오페라콩쿠르 우승, 뉴욕시가 선정하는 올해의 성악가로 '휴고 로스'상을 수상했다. 2001년엔 '올해를 빛낸 음악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30여회의 독창회와 듀오, 빅3음악회, 수많은 갈라 콘서트에 출연했다.

또 박윤서씨는 발달장애 3급으로 난타 보조강사 (참빛문화예술학교 난타교실 보조강사)이며, 시각장애인5급 김미란씨는 2004년~2010년 으뜸 피아노 강사와 2010년 오산 한사랑 정신병원 음악치료사로 일했다.

척수장애자 황영택씨는 성악가로 대한민국 국회 5인 5색 희망 초콜릿 콘서트 연주, 2010장애인 문화 예술 국민 대축제 3인3색 공연 등을 가진 바있다. 또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대상 음악부문(성악)을 수상했다.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최승원 교수(테너)의 독창과 오유진씨의 피아노연주, '참울림'팀의 사물놀이, '소리쌓기'팀의 노래와 기타가 어우러진 무대가 열린다. 이외에도 청주색소폰앙상블의 연주와 몽골장애인예술단의 기예, 매직사운드챔버 앙상블의 플롯연주, 부천장애인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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