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폭력+가정폭력 뿌리 뽑는다
5대 폭력+가정폭력 뿌리 뽑는다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2.07.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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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엄정 대처"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이 지난 6월부터 특별단속에 들어간 5대폭력(조직폭력·학교폭력·주취폭력·갈취폭력·성폭력)과 함께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경찰은 가정폭력이 잘 드러나지 않고 고질적으로 반복·확대되는데다 적절한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화돼 가정파탄과 폭력 대물림 등의 원인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커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5대폭력 근절에 별도로 가정폭력을 추가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최근 다문화가정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문화적 이질감에 따른 다문화가정내 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가정폭력에 대해서 형사처벌 외에도 보호사건으로 처리될 경우 사회봉사·수강명령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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