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署, 금품 훔친 3명 입건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찜질방 탈의실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고모군(14)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찜질방 남자 탈의실 김모씨(29)의 옷장에서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중학교 자퇴생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다른 친구에게 배운 수법을 이용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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