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67대56 勝… 챔피언 결정전 진출
국민은행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용병 스테파노바(25득점·19리바운드)와 정선민(17득점), 신정자(11득점) 등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신한은행을 67대5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3-15로 두 점 뒤진 신한은행은 진미정이 2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 국민은행에 35-28로 역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3쿼터에서만 8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스테파노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에 47-48로 한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국민은행은 4쿼터에 신정자의 자유투로 49-48로 역전에 성공한 뒤 스테파노바와 정선민의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11점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전주원(16득점·7어시스트)과 진미정(17득점)이 코트를 누비며 활약했으나 국민은행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국민은행 67 (15-13 13-22 19-13 20-8) 56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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