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장 두레, 추억의 꽃 피운다
예술공장 두레, 추억의 꽃 피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7.1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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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9월 15일까지 청원 내수전통시장서 공연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예술공장 두레의 무대가 내수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로 꽃피우는 전통5일장'이란 주제로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내수전통시장에서 열릴 공연무대는 전통 5일장을 활성화시키고 고유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행한다.

공연은 다양한 문화난장으로 펼쳐진다. '플롯이 기타에게 사랑을 노래하다'는 기타와 플롯의 선율과 함께, 남녀의 사랑이 피어나고 지기까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노래로써 풀어내는 음악극으로 선사한다. '약장수'코너는 7~80년대에 전통 5일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약장수를 연극화해 노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호걸양반무'는 조선조 교방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양반들의 호방한 삶을 그린 전통춤으로, '진주한량무'는 과거에 낙방한 한량이 기생을 꾀는 시늉을 하는 춤으로 구성했다. 또 한국의 대표적 극음악으로 우리 소리의 소중함과 듣는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판소리와 봉산탈춤 중 한자락인 '먹중춤'착한 노총각 장가보내기, 시장상인들의 희로애락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춤 시장사람들 등을 공연한다.

이외에도 라이브 통기타 가요와 풍물판굿, 줄타기 난장, 진도북춤 등 경쾌하고 신명나는 놀이마당으로 시장에 활역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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