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초와 증평공고가 제20회 전국시·도대항예선 씨름대회겸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1차 평가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원평초는 지난 14일 증평초체육관에서 열린 초등부 단체전에서 모충초를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중등부에선 청주동중이 증평중을 4대2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고등부에선 증평공고가 운호고를 4대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 개인전 경장급에선 원평초의 유재혁이 우승했으며, 소장급 박종길(원평초), 청장급 최영찬(모충초), 용장급 최시혁(모충초), 용사급 김동환(금천초), 역사급 황영태(금천초), 장사급 송은상(삼보초)이 각각 우승했다.

중등부 경장급에선 옥산중의 오상준이 우승했으며, 소장급 김종우(증평중), 청장급 선명(청주동중), 용장급 이완수(옥산중), 용사급 박초석(증평중), 역사급 남해수(증평중), 장사급 정덕규(증평중)이 각각 우승했다. 고등부 경장급에선 김기영(증평공고)가 우승했으며, 소장급 연재선, 청장급 최영원, 용장급 이성순, 용사급 이장용, 역사급 심영학, 장사급 양세형(이상 증평공고)이 우승하는 등 증평공고가 전체급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