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흉기 소지 경위 조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60대 남성이 흉기로 자신의 몸을 마구 자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9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10분께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67)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면도칼로 손목과 발목 등을 자해해 심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씨는 충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대처할 틈이 없었다"면 "A씨가 수술을 받은 뒤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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