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기침체 불구 사업체 증가
대전시 경기침체 불구 사업체 증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7.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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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제총조사 … 전년比 2.7% ↑
종사자도 5.2% 늘어 … 특·광역시중 2위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사업체와 종사자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와 2011년 경제총조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사업체수는 9만5650개, 종사자는 49만2722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각각 2.7%와 5.2%씩 증가했다.

사업체수 울산 3.0%, 종사자 서울 7.4% 증가에 이어 대전시가 전국 특·광역시중 2위다.

이는 국내외적으로 실물경제 지수가 부진한 상황에도 그동안 대전시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중점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산업별 사업체수는 도매 및 소매업이 26.9%로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 18.1%,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2.3%, 운수업 10.6% 순이다.

종사자수는 도매 및 소매업 15.4%, 제조업 10.3%, 숙박 및 음식점업 9.9%, 교육 서비스업 9.6% 등이다.

대전시의 2010년 전 산업 연간매출액은 85조2530억원, 영업비용 78조9130억원, 영업이익 6조3400억원으로 영업 이익률은 7.4%로 나타냈으며, 전국 평균 영업이익률 8.3%보다 낮은 수치다.

대전시 자치구별 사업체수는 서구가 2만9000개(30.4%)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 1만8000개(19.2%), 동구 1만7000개(17.9%)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서구가 15만2000명, 유성구 10만9000명, 대덕구 8만4000명 등의 순이다.

대전시의 연간매출액 85조2530억원의 자치구별 구성비는 서구 30.3%(25조8050억원), 대덕구 22.9%(19조5120억원), 유성구 18.4%(15조7070억원), 중구 17.6%(14조9740억원), 동구 10.9%(9조2550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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