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외국인학교 설립 2015년 적당
충남 외국인학교 설립 2015년 적당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7.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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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연구보고회… 잠재수요 203명
충남도내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 시기는 정원의 절반을 내국인으로 모집할 경우 2015년이 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는 4일 '충남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내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여부와 설립 주체, 대상지역 등을 파악키 위한 것으로 충남발전연구원이 수행 중이다.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도내 외국인학교 잠재수요는 외국인 자녀 115명과 내국인 88명 등 모두 203명으로 조사됐다.

설립 시기는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 설립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내국인 입학 자격을 최대 정원의 50%로 할 경우 2015년에 추진해 2018년 개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입학 자격을 30%로 할 경우 2020년 설립을 추진해 2023년 문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에는 현재 및 미래 수요가 반영된 수요분석이 중요하며, 비영리법인 등에서 외국인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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