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반환점을 맞이하면서
민선5기 반환점을 맞이하면서
  • 유영훈 진천군수
  • 승인 2012.07.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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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유영훈 진천군수

민선5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에 중점을 두고 지역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등 지역경제 회생과 군민화합을 위해 끝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국·내외 경기 침체와 함께 구제역 파동과 여름철 잦은 호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사업과 각종 지역개발사업들을 착실히 추진,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의 기반을 다진 전반기로 평가받고 있다. 군 미래 발전 전략인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 Ⅲ)'을 수립하고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했다. 군은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군의 영예를 얻어 전국 최고의 행정능력을 입증받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결과 최우수군에 선정돼 군의 비전인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였다.

진천군의 자랑인 생거진천 쌀이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서 다섯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여 FTA체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증받아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민원행정개선 전국 우수 등 총 25개 분야에서 탁월한 군정평가를 받아 진천군의 행정력이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민선5기 취임 2년은 지역경제 회생과 군민화합 결집을 위해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 냈다. 1000개 우량기업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생거진천의 메카 입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으로 건강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반세기동안 생각도 못하였던 진천선수촌, 근로자복지공단, 국가기상위성센터, 충북혁신도시의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 진천군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등 거침없이 달려온 2년으로 평가된다.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이라는 미래를 위해 부족한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역동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하여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특색있는 문화 축제 육성,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기반을 구축하였다.

경쟁력있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소외되고, 그늘진 군민이 없도록 하고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으로 생명이 숨 쉬는 청정 진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생거진천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으로 활력있고 살맛나는 농업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군정사상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였다. 교부세 910억원과 국도비보조사업 1105억원, 국가직접사업 1335억원 등으로 백곡지 둑 높이기 480억원 신척산업단지 조성 173억원 진천~증평(2공구)간 국도4차로 건설 160억원 산수산업단지 조성 159억원 진천~증평(1공구)간 국도4차로 건설 110억원 진천·음성 혁신도시 진입도로 건설 95억원 진천IC~금왕(1공구)간 국도4차로 건설 93억원 진천~두교간 국도4차로 건설 48억원 병천~진천간 도로개설 10억원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조성 7억원 등이다.

진천군이 6년전 1500억원의 예산에서 3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될 수 있었던 것은 7만 군민과 600여 동료 공직자 모두가 군정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과 노력해 주신 덕분에 이뤄낸 성과이다. 민선5기 후반기에도 모든 일을 즐기면서,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 진천의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초석(礎石)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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