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우택에 악의적 정치공세 묵과 안해"
與 "정우택에 악의적 정치공세 묵과 안해"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6.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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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당, 시민단체 법적대응 고려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17일 정우택 최고위원에 대한 명분 없는 시민단체의 정치 공세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성명을 통해 "객관적 근거가 상실된 시민단체의 집회는 이미 특정 인사들의 억지 주장을 대변하는 허수아비로 전락한 '악의적 정치적 공세'"라며 "정 최고위원을 압도적으로 선택한 상당구민의 소중한 뜻을 부정하는 이들의 행태를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집회에는 특정 정당의 사무처장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것은 '정 최고위원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음해 공작과 대선을 목적에 둔 새누리당 흔들기'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치 공세를 중단하고 민생 현장으로 눈을 돌리고, 일부 시민단체들은 민주당의 거수기 역할을 중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조사 결과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상황에서 규탄대회를 갖는 것은 합리화될 수 없다"며 "이는 정 최고위원을 선택한 상당구민에 대한 모욕이자 유권자의 표심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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