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에 '사랑의 틀니' 선물
지역 어르신에 '사랑의 틀니' 선물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6.1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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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대학교 '꽃씨'
청원군 현도면 꽃동네대학교 학생 모임 '꽃씨(회장 김연지)'가 지역 어르신에게 사랑의 틀니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꽃씨'는 틀니가 없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정상예 어르신(현도면 시동리)의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 5월 학교 축제 기간에 모금운동을 벌여 모은 성금과 축제중 열린 E-sports대회 우승자들의 상금을 모아 틀니를 구입,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김연지 회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할머니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니 매우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씨'는 30여명의 꽃동네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 모임으로, 학교 주변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마련해 주고 집안청소도 돕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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