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황 무시한 주먹구구 추진"
"지역상황 무시한 주먹구구 추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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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충북개발公 호미택지개발사업 비난
청주경실련이 지방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의 첫 사업지구인 청주 용담동 호미지구 택지개발업 관련, 주먹구구식 사업추진을 반대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실련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개발공사의 호미지구(청주 용담동) 택지개발 사업 추진은 설립 목적인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리가 멀다"며 "지역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현재 청주지역은 도시 외곽의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도심공동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충북개발공사가 도심공동화를 더욱 부채질하고 공동주택의 과잉공급 부작용을 가중시키는 택지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본분을 망각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정 지사와 도가 호미지구 사업 추진을 포함한 충북개발공사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해 조속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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