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형판매시설 입점 '파란불'
세종시 대형판매시설 입점 '파란불'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2.05.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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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청장 美 부동산博 참가 … 'Weichert' 투자 표명
호텔·백화점 등 세계적인 복합상업시설 전문 투자기업인 Weichert가 세종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방미중인 송기섭 행복청장은 전세계 3만여명의 부동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미국 라스베가스 부동산 박람회(RECON2012)에 참가, 상업시설 투자자들을 면담하는등 세종시 홍보활동을 펼쳤다.

송 청장은 이 자리에서 Weichert 관계자가 세종시 투자의사를 표명했으며 세부적 사항은 추후 지속적으로 논의 키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세계적 부동산 투자기업인 CBRE, Taubman Centers등도 세종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청장은 또 복합개발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라스베가스 시티 센터 마이클 에반스 부사장을 면담하고 개발사업의 성공요인과 투자유치전략을 청취하고 아리아호텔과 크리스탈쇼핑센터 등을 둘러봤다.

세종시는 현재 6000명의 첫마을 1단계 주민 입주에 이어 4300가구에 이르는 2단계 입주가 다음달 부터 시작되며 9월부터 총리실을 비롯한 12개 부처와 소속기관이 이전된다. 세종시는 이에 대형판매시설과 숙박시설 입점이 절실한 실정이다.

송 청장은 "주민편의 증진과 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상업용지 판매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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