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조리사대회 12일 대장정 마무리
대전세계조리사대회 12일 대장정 마무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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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통주 우수성 재확인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WACS(세계조리사연맹) 총회와 한국국제음식박람회, 대전국제식품산업전, 특색음식경연대회, ASI(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대회, 세계요리문화체험행사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2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 다녀간 관람객 수는 당초 목표 35만명을 훨씬 웃도는 총 42만여명(외국인 1만2000여명)으로 추산된다.

대회의 첫 포문을 열었던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는 국내 최초 WACS가 인증한 국제급 요리대회로, 1~5일까지 39개 종목에 890여개 팀이 참가해 라이브 및 전시요리경연을 펼치며 한식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번 대회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였던 제35차 WACS 총회는 기서 구드문슨 WACS회장, 염홍철 대전시장, 홍보대사인 탤런트 지창욱, 셰프 에드워드 권,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가해 대회의 본격적인 돌입을 알렸다.

개막이벤트로 2111명의 조리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네스북 인증을 받아 세계조리계 역사의 한페이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의 요리경연의 시식권은 온라인과 현장 판매 모두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12일간 치러진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한식의 미래를 밝히며 조리계의 발전과 식품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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