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상하수도 기반시설 8월 완료
세종시 전기·상하수도 기반시설 8월 완료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2.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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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이주 점검 보고회
주거안정 대책 강구 우선

세종시 기반시설인 전기, 상·하수도, 난방 등의 공급이 총리실 입주전인 8월까지 완료돼 입주민들의 편의가 도모될 예정이다.

또 이전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오송역 연결도로는 8월까지, 정안IC 연결도로는 11월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이하 행복청 )은 오는 9월 총리실 이전을 필두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근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점검단' 실무반별 중점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현안사항 챙기기에 나섰다.

이충재 차장(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점검단 단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종시 정부청사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이주 공무원의 주택문제, 교통편, 식당 등 편의시설,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 준비상황 등을 총괄 점검했다.

우선 주거안정 대책으로 정부청사 이전시기와 주택 입주시기가 불일치하거나 관심 부족 등으로 주택을 분양 받지 못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마을 아파트나 대전, 청주 등 인근지역에 임대아파트 확보와 함께 민간 보유 전월세 주택 활용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전 및 오송권에서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9월부터 BRT(간선급행버스) 구간에 미래형 전기차인 바이모달트램(2량2편성)을 투입, 시범 운행키로 했다.

또 그동안 적정성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버스노선 확보 및 택시요금 문제도 지자체와 사업자 등 관련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시기및 규모를 보면 오는 9월 국무총리실(303명)이전을 포함해 11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모두 13개 기관 4293명이 옮겨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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