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정보원 진입로 문제 풀리나
충북교육정보원 진입로 문제 풀리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2.05.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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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60m 도로 개설 시민 불편 최소화 방침
충북교육정보원의 주진입로 문제가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결돼 정보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청남로 1931번지 1만8278㎡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충북도교육청보원 신축공사를 9월 개원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정보원은 교육정보 인프라와 자료활용, 교직원과 지역주민 정보화 연수,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사이버가정학습 운영 등 교육정보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정보원은 또 연간 100여 차례 이상의 각종 회의와 행사장소로 이용될 예정이지만 진입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실제 교육정보원을 승용차로 진입하려는 이용자들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교육청 광장이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남부정류소 뒤편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대형버스는 도교육청 광장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2009년부터 교육정보원 부지를 매입하면서 청주시와 주진입로에 대한 협의를 벌였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두 기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최근 주진입로를 둘러싸고 각종 문제점이 야기되자 이기용 교육감이 한범덕 시장과 만나 주 진입로 문제를 집중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17번 국도에서 산남동까지 길이 560m, 폭 20m의 도로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교육정보원과 맞물리는 도로를 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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