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당당하게 맞서자
뜨거운 태양 당당하게 맞서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5.0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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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자외선 차단법
봄의 실종 속에 태양광선도 유난히 기승이다. 햇살이 따가워지면서 겨우내 흐릿하게 숨어있던 잡티들이 잠에서 깨어나 짙어지고, 수분 증발로 피부의 탄력이나 윤기도 없어지는 요즘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피부의 나이를 결정하는 시기다. 첫 인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피부톤이다.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요즘, 피부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작은 소지품 하나로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나이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외출 시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을 피한다는 이유로 짙은 화장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오히려 피부를 숨쉬지 못하게 해 역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여성 필수품이긴 하나 수시로 발라줘야 제 효과를 발휘한다는 불편함을 갖고 있다. 쉽게 덧바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미 메이크업을 한 상태

선파우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얼굴을 티슈로 가볍게 눌러 유분기와 먼지를 한번 닦아낸 다음 파우더로 수정 메이크업을 하듯이 선파우더를 가볍게 여러 번 두드려 피부에 밀착시켜준다.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

물티슈로 얼굴을 한번 가볍게 눌러준 다음 리퀴드나 스틱 등 파우더 타입을 제외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덧발라준다. 맨 얼굴이라면 가볍게 바르는 선파우더로는 제대로 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힘들다.

△민감성 피부

얼굴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를 포기하는 편이 낫다. 얼굴의 오염 물질과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기가 결합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티슈 등으로 얼굴 위의 오염 물질을 닦아 내고 보습과 함께 피부를 진정시키고 그 위에 가벼운 선 파우더를 덧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선글라스

첩보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선글라스가 이젠 생활화된지도 오래다. 더구나 태양이 강해지면서 전 국민의 휴대품이 되었다. 하지만 멋내기가 아닌 이상 선글라스도 잘 착용해야 한다.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재질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메탈 프레임의 경우 표면처리가 좋지 않으면 피부 독이 오를 수 있다. 또 선글라스를 통과하는 빛이 적을 수록 눈이 덜 부시다. 하지만 렌즈의 빛 차단율이 너무 높으면 시야가 어두워져 눈이 쉽게 피로하게 된다.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는 당연 필수!!

◇ 선캡 & 양산

선글라스가 부담스럽다면 선캡이나 양산도 효과적이다. 무더운 햇빛을 막아주고 자외선 차단의 효과가 있으니 외출이 부담스럽지 않다. 선캡은 웰빙시대에 맞게 등산객들로 부터 많이 사용되고 있고, 양산은 가벼운 외출에 멋내기로도 좋다. 하지만 모자나 양산은 지면에서 반사되어오는 자외선을 막지 못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곁들여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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