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청주공항 도로 신설된다
오송~청주공항 도로 신설된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2.05.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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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17년까지… 행복도시~조치원 도로도 확장
오는 2017년까지 오송~청주공항간 도로가 신설되고 행복도시~조치원간 도로가 대폭 확장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6일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따라 오송~청주공항간 도로 신설 및 행복도시~조치원(1번국도)간 도로 확장을 위해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도로에 대한 설계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도로의 조기완공을 위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착수,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 공사에 들어가 201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설계는 오송~청주공항간 도로 신설사업은 극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행복도시~조치원간 도로확장 사업은 동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맡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송~청주공항 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328억원(공사비 939억원, 보상비등 389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4.6km,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청주국제공항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충북 중부권 배후도시인 진천, 증평 등과의 도로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교통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또 행복도시~조치원간 국도 1호선 확장사업은 총연장 5.0km,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589억원(공사비 387억원, 보상비 20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늘어나는 조치원과의 교통량 처리와 접근성이 강화돼 두 도시간의 상생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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