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동남아 시장 공략
'농식품 수출' 동남아 시장 공략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5.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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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장 개척단 구성… 다음달 해외 파견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된 농식품 수출을 위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18개 농식품 수출업체로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단'을 꾸려 동남아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개척단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이 동남아에 선보일 품목은 김치와 홍삼, 한과 등 가공식품과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이다. 모두 37개 품목이다.

개척단은 현지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체계와 소비자 기호 등을 파악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지진과 방사능 오염 탓에 일본산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한국산을 원하는 바이어가 늘고 있다"며 "일본산 농식품의 주요 수입국이었던 싱가포르와 태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충북 농식품 수출시장의 판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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