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기탁 예정…한범덕 시장 격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청주시지회(일송회)는 1일 청주 성안길 제일은행 앞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일일 구두닦이 모금행사를 가졌다.

일송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행사에서 구두닦이, 구두수선을 통해 얻은 수입금 전액을 투병중인 아동 지원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일송회 반병철 회장은 "청주 곳곳에 흩어져 구두를 닦으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남을 돕는데는 한마음" 이라며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며 활짝 웃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우리 사회에 행복에너지를 주는 일송회 회원들의 커다란 마음이 지역사회 나눔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기능미화 자원봉사회(일송회) 청주시지회(회장 반병철)는 1980년 설립됐으며 35명의 회원들이 새생명 돕기, 불우노인,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