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독립원사추진 700일 돌입
청주문화원 독립원사추진 700일 돌입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17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도에 건립 당위성 피력
류귀현 청주문화원 원장은 청주문화원 독립원사 추진을 위해 700일 작전에 돌입했다.

청주문화원의 독립원사 추진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6조제1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필요한 시설'에 의거한 것으로 사무실을 포함해 회의실과 전시실, 강당 등 셋 이상의 시설을 갖춘 청주문화원 건립 추진에 당위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류귀현 원장은 "충북에는 충주와 음성 진천이 독립원사를 갖고 있고, 타 시·도의 경우 대전 서구문화원, 군포문화원, 공주문화원, 대천문화원, 영주문화원 등 수 많은 문화원이 독립원사를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현 청주문화원의 위치가 일반 시민들이 쉽게 방문하고 이용하기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문화원의 이전 또는 독립원사를 추진하게 된 이유이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원이 제 기능을 다하려면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자신들의 문화적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취임사에서 약속했듯이 700일 안에 독립원사를 마련하는게 회장으로서 소임이다"고 피력했다.

류 회장의 독립원사 추진 의지에 따라 청주문화원 임직원은 청주시와 충북도에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박영근 청주문화원 팀장은 "현재 청주문화원은 1983년 건립된 청주시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건물연수가 오래돼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페인트칠이 벗겨지는 등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립원사 추진을 강력히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