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체육꿈나무에 희망 선사
22년째 체육꿈나무에 희망 선사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2.04.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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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정 대표 태인장학금 전달 … 6개 대학·12명 1960만원 혜택
청주산단 ㈜태인(대표이사 이인정)이 올해도 충북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태인은 17일 오전 11시 회사 지하강당에서 도내 6개 대학과 12명의 유망주들에게 태인체육장학금 19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도내 6개 대학 산악부(각 100만원) 암벽등반선수 1명(80만원), 황영조 감독이 추천한 마라톤선수 2명(각 80만원), 이은경 대한체육회 이사 및 충북양궁협회가 추천한 양궁 유망주 2명(각 80만원), 장미란 선수와 충북역도협회 추천 역도 유망주 2명(각 80만원), 충북스키협회 및 학교장 추천 스키 유망주 2명(각 80만원), 청주 신흥고등학교장 추천 농구 유망주 2명(각 80만원), 충주 예성여중학교장 추천 축구 유망주 1명(80만원), 충북체육고등학교 중장거리육상부(200만원), 청주 직지FC 축구단(200만원)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이인정 대표이사는 역대 히말라야 고산등반 원정대를 이끈바 있으며 전문 산악인으로서 산악박물관 및 산악도서관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한·네팔친선협회 회장, 아시아산악연맹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체육에 대한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정 대표이사는 지난 1990년부터 도내 체육유망주 발굴과 대학산악부 활성화를 위해 2억2700만원을 지원해 오는 등 매년 충북지역 체육 꿈나무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 대표는"태인장학회의 유망주 육성 지원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회사 직원 모두가 충북 체육 꿈나무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덕 부사장은 "이인정 사장을 중심으로 체육 분야 유망주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며 "항상 도민들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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