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예술적 감성 일깨우다
청소년 문화·예술적 감성 일깨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15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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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새달부터 중·고교 순회공연
스페이스몸미술관 미술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스페이스 몸 미술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다.

예술로 감성을 키우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자.

◇ 청주시립예술단 '예술 나눔 프로젝트'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하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예술 나눔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고등학교를 비롯한 청주·청원 소재 20개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예술단체별로 5회에서 7회까지 총 23회의 공연을 갖는다.

이번 찾아가는 공연은 종래 단순한 공연 제공이 아닌 이야기 있는 공연의 형태로 단체별로 공연 이외에 연주곡 및 작품 해설, 악기 소개, 간단한 동작 익히기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청소년 광장에서 앙상블 연주와 음악퀴즈 대회 등을 구성해 '토요 길거리 음악회'를 운영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개반 80명 규모로 '승승장구 난타반'을 운영하고, 청주시립무용단에서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공연예절 교육, 작품 제작과정 등 무대체험과 시립예술단 공연관람을 내용으로 하는 '청주예술의전당 문화특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주시립합창단은 9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노래하자'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체계적 음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043-200-4422)

◇ 스페이스몸미술관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체험프로그램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 프로그램'이 스페이스 몸 미술관에서 열린다.

주5일제 수업에 따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페이스몸미술관은 11월 10일까지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 프로그램 미술관은 살아있다'를 진행한다.

이번 '미술관은 살아 있다'에선 일회성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해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개개인의 소질과 계발을 우선시하고, 자신의 적성을 파악함으로써 자기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시감상 및 토론, 작업실 탐방, 미술관 업무체험인 도슨트, 큐레이터, 문화부 기자와의 만남, 전시디자인 등 대상별로 10회씩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저소득층 자녀),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구분되어 지고 각 대상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아동반-지역아동센터 아동, A반-중, 고등학생, B반-중, 고등학생 등이며 선착순 예약으로 스페이스몸미술관 제1, 2전시장에서 열린다. 재료비와 참가비는 무료다.(043 236 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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