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동학사서 계룡산벚꽃축제
오늘부터 동학사서 계룡산벚꽃축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4.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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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곳곳 축제
4월 봄바람과 함께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들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린다.

지난 6일 계룡산산신제를 시작으로 각종 축제들이 주말마다 화려한 막을 올리며 상춘객을 유혹한다.

봄 축제의 대표주자격인 '꽃' 관련 축제는 공주·연기·당진·금산·청양 등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계룡산벚꽃축제는 오는 13~15일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일원에서 열린다.

웅장한 계룡산 자락에 섬섬히 박힌 벚꽃 아래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전통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우수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이 진행된다.

4월 셋째 주에는 꽃 축제가 만개한다.

복숭아꽃을 주요 테마로 한 연기 도원문화제 및 왕의 물 축제가 20일 금요일에, 당진 면천진달래민속축제와 금산 산꽃나라 산꽃여행 축제는 21일 막을 올린다.

21일까지 연기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도원문화제와 제9회 왕의 물 축제는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백일장 등이 열리며, 21~22일 당진에서 개최되는 면천진달래민속축제에서는 두견주 마시기 대회와 진달래 화전 만들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21~29일까지 열리는 산꽃나라 산꽃여행은 '바람과 새들이 심은 산꽃'을 주제로 산신제와 지게놀이, 송어잡기, 건강걷기대회 등이 열린다.

'꽃의 도시'를 표방한 태안에서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갈 '4계절 꽃 축제'가 22일부터 17일간 열린다.

태안군 남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튤립·유채·페튜니아·메리골드 등이 연출하는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21일 금산천 봄꽃 축제, 22~23일 당진 순성 벚꽃 축제, 27~29일 청양 제1회 칠갑문화축제, 28일 금산 홍도화 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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