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제농기계博 '대박예감'
천안 국제농기계博 '대박예감'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4.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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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개최 … 시, 부서별 행정지원 총력
35개국 300여개 기업 참여 20만명 예상

천안시가 세계 첨단농업기계 한마당인 '2012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개최 준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10월 30일~11월 3일 닷새동안 열리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각 부서별로 행정 지원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는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 유치 활동을 강화해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 기틀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유만근 농업정책과장은 "격년제로 열리는 박람회를 농기계 수출의 교두보로 삼아 국내 농기계 산업의 활로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35개국에서 300여기업이 참여해 총 국내외 관람객이 2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다.

시는 37만7000 규모의 삼거리공원 행사장에 미래농업관, 종합기계관, 축산기계관 등 8개 전시관을 연다. 박람회 기간 중 농업기계학회 주관으로 국제농기계 학술심포지엄을 열리고 농촌진흥청의 농작업안전 및 첨단농업 홍보관, 산림청의 임업기계 홍보관이 운영된다.

농기계조합에선 농기계 체험관을 운영, 농업인들이 신기종 농기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중고농기계유통조합에선 중고 농기계 전시와 함께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매일 경품 행사를 열어 농기자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유무대와 삼거리공원 곳곳에선 천안시립예술단 공연과 읍·면·동 장기자랑대회가 열린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 255대, 소형 2543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참여 업체와 운영요원을 위해서 주차장 5곳(소형 892대, 화물주차장 462대)을 별도 운영한다. KTX천안아산역, 종합터미널, 천안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2012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올해 10월 30일부터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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