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영향조사는 지난해 시행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환경성 석면노출에 의한 피해자를 적극 발굴·구제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1년에는 석면피해발생 위험지역 중 주민 요구가 많았던 태안·보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됐다.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피해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충남 예산군 대천리광산을 비롯한 13개 폐석면광산지역 주변 주민과 부산시 연제구 제일화학(1969~1992 가동) 공장주변 1이내에 위치한 연신·연서초등학교의 졸업생, 교직원 및 주민 등 총 25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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