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환경지킴이' 노인 일자리사업 대상
'은빛환경지킴이' 노인 일자리사업 대상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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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복지관
불법쓰레기 청소·분리수거 … 지역사회 연계

충주시, 올해 20억7천만원 들여 사업 확대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의 '은빛환경지킴이'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2011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10일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3990여개의 공공분야 노인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공모에서 '은빛환경지킴이' 사업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다음달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우수프로그램 선정은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신청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1차 지역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최종심사가 이뤄졌으며 대상사업의 창의성 및 취지의 적합성, 과정의 적정성, 지역사회 연계성, 활동실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함으로써 심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기해 전국에서 6개 사업만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은빛환경지킴이' 사업은 7개월간 473명의 어르신이 근무하면서 클린하우스의 쓰레기 분리수거 정리, 불법쓰레기 청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사업으로 충주를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파급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 노인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충주시 사업이 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다 28.5% 증액된 20억7000여만원을 투입하고 참여인원도 10% 증원된 1367명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충주시노인복지관, 충주시니어클럽, 충주문화원, 충주YWCA,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북 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연말까지 5개 유형(공익·교육·복지·시장·인력파견형) 3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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