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꽃길 조성 '이상무'
음성군 꽃길 조성 '이상무'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4.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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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묘장 봄꽃 15만본 활짝
이달 화분 500개에 식재

봄을 맞은 음성군 꽃묘장이 화사한 꽃들로 만발해 꽃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음성군이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겨우내 꽃묘장에서 가꿔온 금잔화, 팬지, 비올라 등 8종 15만 본의 봄꽃들이 시내 도로변으로 나올 준비를 마쳤다.

군은 4월부터 시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500여 개의 화분에 봄꽃들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한다.

이번에 봄꽃이 식재되는 구간은 음성읍에서 감곡면에 이르는 마라톤 코스와 음성 수정교, 원남사거리~모시스삼거리, 음성소방서 앞~37국도변입구 등이다.

또, 원남 사거리를 비롯한 시내 5곳의 교통섬과 도심 잔여지에도 꽃밭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음성군 방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음성으로 기억되도록 꽃길 조성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에 식재되는 봄꽃 외 연간 총 150만 본을 꽃묘장에서 직접 생산해 예산절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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