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경제자유구역 조기지정 건의
충주 경제자유구역 조기지정 건의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01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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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시장, 지경부 방문 … 당위성 등 역설
민간평가단·심의회 거쳐 오는 5월중 지정

지난달 27일 전국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설명회 개최 이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절차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종배 충주시장(사진)이 충주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해 30일 지식경제부를 방문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이날 지식경제부 조석 제2차관과 김성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만나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충주경제자유구역의 조기지정 추진 등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조 차관에게 충주는 최적의 기업투자 여건으로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하고 인근의 청주공항,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데다 충주의 국제적 인지도의 상승과 최적의 정주여건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유리하다고 지정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낙후된 중부내륙권의 중심거점 기능강화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충주기업도시 등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수상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서 투자가치 극대화 등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조 차관 면담 후 김경식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가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단장은 "충주시의 건의사항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현재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 민간평가단 평가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5월중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지식경제부 방문을 마친 뒤 "경제자유구역의 조기지정과 개발은 충주시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히는 것으로 시급하고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장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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