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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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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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국가관에 대한 자세
하나님은 세상국가와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 권세를 세상국가의 특정인에게 주셨다. 그러데 만약에 지상권세가 하나님의 통치권을 부인하거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그리스도의 지체인 그리스도인을 박해를 가할 때는 교회는 성경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것에 항거와 투쟁을 해야 한다. (로마서131)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기관을 찾는다면 역시 그것은 국가일 것이다.

이러한 국가에 대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나"라는 점에서 우리가 함께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한다.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은, 두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 하나님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고, 또 하나는 - 이 세상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행사해야하고, 책임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국가관을 가져야 할 것인가를 항상 다짐하고 마음속에 정돈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제 8장에는 국가라는 항목을 중심으로 한 국가관에 대한 것이다.

첫째로 - 그리스도인은 자상국가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느냐이다.

신앙고백서 제 1항에 보면,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 안에서 그가 소속 된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에 복종할 의무가 있음을 믿으라고 했다.

지상의 권세자체가 하나님의 권세를 대행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지상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 권세를 지상의 특정인에게 줬음으로, 그리스도인도, 지상국가의 법과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로마서 131)에서 말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 기독교는 정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지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권세를 대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성경에서 가르쳐 주고 있다.

세 번째로는 - 그리스도인은 국가 권력에 대해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가르쳐 준다.

신앙고백서 마지막에 우리 그리스도인도 지상국가의 법과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 했다.

사도바울도 (롬 13장)에서 세상의 권세자에게 복종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국가가 정한 법과 제도에 복종할 의무가 있다.

네 번째로는 - 국가권력은 어떤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느냐라는 점이다.

그러면 국가 권력의 책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생각해 본다. 신앙고백서 제 2항에 보면 국가는 하나님의 통치권아래 존재하며 하나님이 허락한 한도 내에서만이 지상의 권세를 행사 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국가의 존립목적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유지하고 인류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전파를 도우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협조하여,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촉진 하는데에 있다라고 했다. 이렇게 국가의 임무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다섯번째는 - 국가와 교회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에, 대립적 관계가 생겼을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만약 지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우주 통치권을 부인하고 하나님이 역사의 주님이심과 예수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주가 되심을 부인하거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그 지체인 그리스도인을 박해 할 때에 교회는 성경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으로 그것에 항거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제 4항에서도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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