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민등록증 위·변조 막는다
청소년 주민등록증 위·변조 막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3.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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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바른사용법 홍보 이어 진위여부 식별요령 안내문 배부
음주 및 흡연을 하는 청소년이 술과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는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은군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고등학교 졸업식과 입학식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소중하게 관리하세요'라는 안내문를 배부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주민등록증 사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데 이어, 이번에는 위·변조된 주민등록증 식별 요령, 발견시 신고장소, 진위 확인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안내문'을 제작하여 편의점, 담배소매인, 주류판매 업소 등 위·변조 주민등록증 사용 가능성이 높은 업소 780여곳에 배부했다.

특히 청소년 출입이 빈번한 편의점 등은 직접 찾아가 위·변조 주민등록증 식별 요령, 처벌 규정 등을 일일이 설명하고 업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 민원과 이재권 과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님들과 담배, 주류 취급 업주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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