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쿨 학장으로 변신

"감각적인 여배우" 극찬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리 버치(TORY BURCH)가 SBS 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한다.

'패션왕'에서 토리버치는 뉴욕 패션스쿨의 학장으로 등장한다.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패션의 본고장 뉴욕에서 고군분투하며 꿈을 키워가는 이가영(신세경 분)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재능에 놀라워하며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멘토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토리버치는 신세경에 대해 "매우 감각적인 여배우이며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넘치는 보석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이다. 어떠한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려 다음에 우리 브랜드와 꼭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버치의 '패션왕' 촬영은 미국의 인기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패션위크 기간인 2월 16일~22일에 뉴욕의 한 호텔에서 이루어졌다.

토리버치는 '패션왕'의 출연제의를 받고 한국과 한국의 패션업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의 스토리에 제의를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토리버치가 출연하는 '패션왕' 3회는 2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토리 버치는 미국 사교계 패셔니스타 토리 버치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런칭한 명품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 런칭 후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