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지도사 상담후 무료 상영 … 다음달 부터 11월까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노인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교육과 연계한 무료 영화상영을 한다.

영화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보건소와 가까운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한다. 동남구보건소는 영화상영에 앞서 운동지도사와 심뇌혈관질환 담당 간호사가 건강관리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동남구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노인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합병증 관리는 물론, 건전한 여가 선용을 통한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영영화는 '써니',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중ㆍ장년층과 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한국영화들이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천안시중앙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김기성 동남구보건소장은 " 문화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에게 건강검진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추진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