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방세 900억시대 눈앞
진천군 지방세 900억시대 눈앞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2.03.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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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66억 징수… 전년比 125억 늘어
진천군의 세수입이 늘어나면서 지방세 9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이 징수한 지방세는 866억원으로 2010년 741억원에 비해 125억원이 늘었다.

현대모비스 39억7000만원, 한국다우코닝 14억6000만원 등 6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의 고액납세자로 나타났다.

특히 천룡종합개발 21억6000만원, 청솔개발 20억1000만원, 중앙관광개발 15억2000만원, 남양레저 17억3000만원 등 4곳의 골프장에서 74억200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골프장이 늘어났고 공동주택 분양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군이 지난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액 징수 독려 등에 적극 나선 것도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징수 기법을 발굴해 체납액 일소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방세 900억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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