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북부권 개발사업 속도낸다
음성 북부권 개발사업 속도낸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3.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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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085억원 투입 상우산단 조성 재개
122필지 토지보상 공고 … 2014년 준공

음성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음성 상우산업단지가 지난 2일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하고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재개했다.

이에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국·공유지와 사유지 등 122필지에 대해 보상에 들어간다. 토지내역은 군 산업개발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은 상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진입도로 4차선 확장공사 실시설계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필요한 총 사업비 267억원은 국비 지원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상우산업단지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통신장비 등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해 연간 총생산액 7조원과 5000여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상우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편의 여건 충족으로 업체들의 기업 활동에 매우 용이 할 것"이라며 "준공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우산업단지는 감곡면 상우리와 왕장리 일원 67만8567㎡의 부지에 1085억원을 투입, 지난 2011년 3월 25일 실시계획이 승인돼 지형도면을 고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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