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센터 이용률 '껑충'
천안시축구센터 이용률 '껑충'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3.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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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운영후 수익 25% ↑
개장 4년째를 맞은 천안시축구센터 이용객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출범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을 맡으면서 가파른 이용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수익이 2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1억2152만원)보다 3066만원(25.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여 현황을 보면 주·부 경기장 및 3개 인조잔디구장이 329건 대여에 2808만원 수익을 올려 지난해(288건, 2655만원)보다 크게 늘어난 이용률을 기록했다.

부대 시설 이용도 증가했다. 세미나실은 지난해 80건(854만원)에서 105건(1341만원)으로, 구내식당 매출은 지난해 4548만원에서 6915만원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숙소 이용률은 상주하던 천안시축구단이 지난달 전체 휴가를 가는 바람에 조금 줄었다.

축구센터 이용자도 다양해졌다. 일본·중국의 청소년 축구팀 60명이 두 차례 천안을 찾았고 대학 및 실업축구팀들이 구장을 이용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이용객 증가에 맞춰 산책로 등의 노후한 보안등을 삼파장 램프등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섰다.

공단 관계자는 "천안시축구센터는 접근성이 좋고 주차가 편리해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며 "공단에선 서비스 질 향상과 시설 개선을 통해 축구센터를 국제적인 수준의 시설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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