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웰빙엑스포 전시 연출 '시동'
천안웰빙엑스포 전시 연출 '시동'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3.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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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체험관·기업관 등 107곳 공모
23일 사업자 선정 제안요청서 설명회천안시가 내년 열리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주제전시관·체험관 전시 연출 준비에 들어갔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19일 주제전시관 및 체험관의 전시·연출을 맡을 전문성, 독창성, 예술성이 뛰어난 업체를 뽑기위한 제안 공고를 냈다. 선정 업체는 주제전시관 전시·연출사업을 설계하고 시공 후 운영·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를 내건 웰빙식품엑스포의 핵심 시설을 맡을 업체를 찾는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나라가 식품산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엑스포 정신을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성 높은 전시공간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체 평가위원회에서 기술능력 평가(80%)와 가격 평가(20%)로 구분한 심사기준에 따라 업체 제안설명을 듣고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은 주제관(웰빙식품관, 세계 식문화관, 친환경 학교급식관) 전시관(웰빙건강관, 생명과학관, 천안미래관) 테마관(박현수와 능소) 등 전시관 7곳과, 웰빙식품 체험관, 기업관(국내외 식품기업), 영상관 등 전시·연출 14곳 1만1138㎡와 출입 안내시설 및 영업·편의시설 등 107곳 6596㎡ 규모다.

조직위는 오는 23일 전시연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 설명회를 열고 5월 2, 3일 입찰서류를 접수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4월부터 전시 연출을 실행에 옮긴다.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17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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