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영동연수원 '인기만점'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인기만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03.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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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관·단체 이용문의 쇄도… 시설·접근성 우수
영동군이 지난 2일 양강면 구강리 금강변에 문을 연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 전국 기관·단체의 장단기 연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연수원은 1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43개와 대형 식당, 최신 음향·조명시설을 갖춘 대·중강의실, 다목적실 등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도서카페, 인터넷카페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연수교육장 및 학술세미나장으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연수원에서는 지난 2일 개장과 함께 향부숙(鄕富塾)이 열려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 118명이 매월 첫째 주말 찾아와 교육을 받고, 영동군 농촌경영대학 학생 43명도 매월 한차례 이곳을 찾아 연수를 받는다.

지난 주말에는 한국농촌관광대학 학생 57명, 영동군농촌경영대학 학생 43명,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간부공무원 55명이 동시에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첨단 시설에 쾌적한 환경, 교통 접근성 등이 입소문으로 퍼지며 전국 자치단체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서 연수 및 이용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도 주말마다 연수원에서 환영공연을 갖고 '헤이 주드', '렛잇비' 등 비틀즈의 고전 팝과 퓨전국악 등을 연수생들에게 들려줘 국악의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연수원 측은 지방공무원 맞춤형 교육에 주력하기로 하고 예산심의 기법과정, 고객감동행정 과정, 정책감사기법 과정, 문화관광 행사기획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문의가 잇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연수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수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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